가족영화 벨파스트. 내전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은 지지 않는다.
1969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벨파스트는 내전이 한창이다. 그러한 내전상황 속에서 종교, 이념, 정치보다는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의 평화를 바라는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내내 아일랜드인의 유머와 노래, 춤을 사랑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OST의 상당수가 아일랜드 출신의 가수 밴 모리슨의 노래다. 남들은 내가 누군지 몰라도 난 알잖니. 내가 누군지는 나만 알면 돼. "영국에 있는 직장에서 아빠한테 집을 준대요. 정원도 딸린 집이에요. 화장실이 2갠데 둘 다 집안에 있대요" - 집 밖 화장실도 나쁘지 않아. 비행기 화장실 빼고. "엄마가 그러는데 영국에 가면 사람들이 우리 말을 못알아들을 거래요." - 그건 문제가 안돼. 난 결혼 50년차지만 네 할머니가 하는 말을 아직도 못알아 듣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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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1.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