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는 너무 한쪽 편만을 든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 장면은 감동적이었어도
당대 핵물리학자 절대 다수가 유태인인 상황이고(아인슈타인을 포함해서)
제독은 유태인이 아닌 것 같은데
이 영화의 감독이 유태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펜하이머 편만을 든 영화가 아닌가 싶음.
다만 영화 스토리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제독이 거의 정신이상자 수준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너무 제독만을 악마화한 듯...
제독을 악마화 한다고해서 오펜하이머가 원자폭탄을 개발한 사실이 가려질까.
수소폭탄 개발에 대해 반대했다고 하더라도
원자폭탄을 개발한 건 맞잖아.
걸출한 영화배우들이 조연, 카메오 등으로 출연함.
멧데이먼 출연.
놀랐음.
많이 늙었네...ㅠ
이 친구는 조쉬 하트넷 맞는거지...?
조쉬 하트넷도 많이 늙은 듯...ㅠㅠ
조연으로 몇 번 나옴.
이 사람의 증언이 결정타가 되는데
어차피 이사람도 유태인 아니었겠나...
유태인이 과거 피해를 당했던 것에 대해서만큼은 부정할 수 없지만,
유태인이 어느 나라에서든 최상류층을 차지하면서
나라를 쥐락펴락 하면 일반 시민들의 불만이 얼마나 강했을지도 생각해봐야함.
예를들면, 우리나라에 한국인이 아니고
유태인이 국회 의석수의 200석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면
누가 좋아하겠음...
내가 나치의 편을 드는 것은 아니다.
한 민족의 씨를 말리겠다며 유태인을 학살한 것은 정말 잘못된 일임.
그와 같은 일은 절대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지만,
언제까지나 과거에 얽매여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결국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는 것이 실리에 부합함.
그러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옹호하는 것은 너무 나간거임.
오염수를 물을 많이 넣어서 희석했다고 그것을 처리수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렇게 안전하면 자기들 나라 호수에 뿌리던지 하지 그것을 왜 바다에 방류하겠음?
다 죽자는 건가?
과거를 가지고 지금 뭐라고 하기 보다는 현재의 잘못은 따끔히 지적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지.
과거에 대해서 너무 몰두하고 있으니까 그에 대한 반대 여파로 일본과 친선을 해야 한다며
터무니없는 짓에 대해서까지 일본 편을 들어주고 그에 동조하는 자들까지 나오는 형국이니
정말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어쨌거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함...
영화 얘기에서 너무 이상한 쪽으로 흘러왔다.
이 영화는 생각할 거리는 던져주지만
그닥 추천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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