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알고 보면' 착하고 좋은 사람, 이라는 말...

그 사람도 '알고 보면'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이거야 말로 천하의 Dog소리이자 후진 사회의 징표,

일단 겉모양이나 행동이 개판이면  '알아볼 가치'를 못느낀다. 농촌공동체도 아닌 바쁜 세상에서 왜 내가 그사람의 '진가'에 대하여 '알아보는' 수고를 해야 하는가?

깊게 알아볼 필요도 없이 겉으로 보기에도 괜찮아야 한다. 좋은 제품은 내실도 좋아야 하고, 포장지와 마케팅도 좋아야 한다.

마케팅을 개판으로 해놓고 물건 잘 안팔린다고 푸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이러한 푸념이 후진 사회의 표시인것처럼,
"그 사람도 알고 보면 좋은사람"이라고 항변하고 위로하는 것은 겉으로 나타난 행동거지(에티켓)를 가다듬으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 후진사회의 징표이다.

내실과 함께 겉모양도 같이 좋아야 한다.

인간의 본심과 아울러, 겉으로 나타난 행동과 예의범절도 같이 좋아야 한다. 그게 문명의 척도이다.

그 사람도 '알고 보면'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라는 말은,

상품의 내실이 중요하지 마케팅쯤이야 필요없다는 발상이고, 사람의 진심이 중요하지 에티켓같은 건 필요없다는 무지몽매한 농촌공동체적 발상이다.

모 변호사님 sns 펌